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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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김연자·한혜진부터 주현미·김완선까지, 완벽 듀엣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20.09.02 22: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트롯신이 떴다' 김연자&한혜진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2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25회에서는 정용화&양동근, 주현미&김완선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우연이는 '우연히', 김용임은 '부초 같은 인생', 한혜진은 '너는 내 남자'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진성이 존경하는 선배의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진성은 "가수로서 마음에 와닿은 곡"이었다는 조용필의 '대전 부르스'로 진한 무대를 선사했다.

설운도는 故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로 무대를 꾸몄다. 김연자는 "나 김정호 씨와 1974년 데뷔 동기다. 그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라고 밝혔다. 설운도의 무대를 지켜보던 김연자는 "눈물 나오려고 한다"라며 울컥하기도. 한혜진은 "어릴 때 들었던 때랑 가사가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라고 했고, 남진은 "어려운 노래를 운도 씨가 정말 소화를 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롯신과 절친들의 듀엣 공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출격한 정용화와 양동근의 곡은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이었다. 정용화와 양동근은 남미의 열정을 담은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정용화 씨가 주현미 선배님과 많이 호흡을 맞추지 않았냐. 여전히 설운도 선배님을 사랑한단 의미로 고른 것 같다. 내심 마음에 걸렸던 것 같다"라고 했고, 설운도는 "조금 마음이 풀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성&김용임이 부른 곡은 윤수일&최진희의 '찻잔의 이별'. 장윤정은 "'고요 속의 외침' 때 봤듯이 두 분 성량이 엄청나지 않냐. 만약 두 분이 다른 분하고 했으면 묻힐 수 있었는데, 두 분 다 소리가 좋으니까 잘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설운도와 우연이는 서울패밀리의 '내일이 찾아와도'로 아름다운 호흡을 선보였다. 남진은 "굉장히 어려운 노래다. 최고의 무대였다. 두 분 아니면 소화 못한다"라고 칭찬했다. 주현미가 "두 분이 불러본 적 있느냐"라고 묻자 설운도, 우연이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주현미, 김완선은 김완선이 작사·작곡한 'Here I am'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김완선은 "언니가 감사하게도 제 노래 중의 한 곡을 선택했다"라고 했고, 주현미는 "곡이 너무 특별하고, 완선이가 위로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게 너무 예뻤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어 남진과 홍진영은 남진은 '단둘이서'로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과 둘째이모 김다비가 준비한 무대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과 서울 시스터즈의 '청춘열차'. 장윤정은 웃음을 참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다비의 노래를 들은 주현미는 "목소리 너무 좋다", 남진은 "잘하는데?"라고 감탄했다. 장윤정은 김다비의 춤에 결국 웃음을 터뜨리기도.

김연자, 한혜진은 '아름다운 강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연자는 "여러분들이 힘들어하실 때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다비는 "무대를 뜯어놨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트롯신이 떴다'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무대가 절실한 트로트 가수들의  예선 모습과 장윤정, 남진, 진성,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는 후배 가수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하는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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