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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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서지훈 "코믹 연기, 자연스럽게 망가지려 노력했어요"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09.02 14:3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서지훈이 '그놈이 그놈이다'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에게 직진 대시를 받으며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스.

특히 서지훈은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스타 웹툰작가인 박도겸 역을 맡아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려 10년째 서현주(황정음 분)을 짝사랑한다는 설정의 박도검을 연기한 서지훈은 듬직한 연하남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서면인터뷰로 만난 서지훈은 가장 먼저 '그놈이 그놈이다'를 무사히 마무리한 점에 대해 "매 작품마다 끝날 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만큼 열심히 임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놈이 그놈이다' 감독님과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 다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던 서지훈은 "장난스러운 면이 많은 캐릭터라 최대한 자연스럽게 망가져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현주를 지키는 든든한 연하남 박도겸에 대해서도 "제가 처음 접해 본 캐릭터였다"며 "도전하는 게 늘 즐겁고 새로웠다"고 박도겸 캐릭터를 설명했다.

앞서 tvN '계룡선녀전'에 출연했던 서지훈. '계룡선녀전' 역시 전생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기에 '그놈이 그놈이다'와 비슷한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서지훈은 "박도겸이라는 캐릭터는 전생에 많이 얽매여 있지 않은 인물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매니지먼트 구, 드라마 스틸컷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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