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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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이희준 밝힌 #오!문희 #육아 #손현주(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0.09.02 00:02 / 기사수정 2020.09.02 01: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희준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희준은 '남산의 부장들' 출연 당시 몸무게를 증가했다고 밝혔고, "100kg까지 찌웠다. 25kg"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이희준은 개봉 예정인 영화 '오! 문희'를 홍보했고, "나문희 선생님 아들 역할을 했던 배우들이 베테랑 배우들이지 않냐. 거기에 들어갔다는 게 영광이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민경훈은 이희준과 김동현의 외모가 닮았다고 밝혔고, 이희준은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맞죠?'라고 하더라. 저를 알아보나 싶어서 맞다고 했다. '경기 너무 잘 본다'라고 하더라. 사인을 김동현으로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또 김용만은 이희준의 아들에 대해 "누구 닮았냐"라며 궁금해했고, 이희준은 "제 얼굴에는 보조개가 없는데 엄마 얼굴에는 보조개가 있다. 애 얼굴에도 보조개가 있다. 두 시간마다 깰 때는 너무 예쁜 아이지만 피곤하니까 짜증도 나고 그러는데 통잠 자니까 더 예뻐보이더라"라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제작진은 이희준이 롤모델로 언급했던 손현주와 관련된 문제를 출제했다. 이때 이희준은 "연극을 하다가 처음으로 단막극을 하는데 선배님과 같이 했다. 제작발표회를 하는데 그런 걸 처음 해봤다. 저를 모르니까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라며 회상했다.

이희준은 "한 시간 정도 지나고 난 다음에 손현주 선배님이 '기자 여러분 실수하시는 겁니다. 이희준이라는 배우는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어마어마하게 될 거다'라고 하셨다. 놀라기도 했지만 너무 놀라웠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희준은 "(단막극 촬영 당시) 전 매니저도 없고 그런 상황이어서 혼자 숙소에 있는데 소주 한잔하자고 하시더라. 아침 6시에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일찍 자야 했다. 취하셨는데 포장마차를 잠깐이라도 가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이희준은 "포장마차에 갔다. 어젯밤에 혼자 가셨다가 소주 한잔 하고 '내일도 올게요'라고 약속을 한 것 때문에 잠깐이라도 가야 한다고 하셨던 거다. '이 분 진짜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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