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구장의 힘?" 아프리카, T1에 1세트 선취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T1에 1세트를 따냈다.

26일 오후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와일드 카드전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클로저' 이주현,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선발 출전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남동현이 출전했다. 

T1은 레넥톤, 릴리아, 오리아나, 칼리스타,오공을 밴하고 루시안, 올라프, 조이, 케이틀린, 레오나를 골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세트, 카밀, 니달리, 모르가나, 바드를 밴하고 아칼리, 그레이브즈, 트위스티드 페이트, 미스 포츈,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플레이오프답게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아프리카는 탑 지역에 주요 자원을 투자했고 T1은 바텀과 드래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선취점은 T1의 몫이었다. 아프리카가 탑지역에서 3인 다이브 압박을 시도했지만 T1이 이를 잘 받아치며 그레이브즈를 잡아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재차 3인 다이브를 통해 루시안을 잡아냈다.

T1은 시야 장악 능력을 중심으로 세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했다. 아프리카는 사이드 강점을 활용해 스플릿 운영에 나섰다. 아프리카는 상대를 밀어내며 첫 용을 획득했고 상대의 반격까지 받아치며 단숨에 킬스코어를 6대3으로 만들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대로 상대 넥서스로 진격했고 상대의 마지막 저항을 뿌리치며 1세트를 따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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