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20:44 / 기사수정 2010.10.13 20:44
'심야의 FM'이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인 '시라노; 연애 조작단'과 같이 개봉할 정우성 주연의 '검우강호'를 제치고 맥스무비를 비롯한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 했다.
예매 전문 사이트인 맥스무비에 따르면 예매의 패턴이 장기 흥행이 가능한 여성, 지방 우세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세븐데이즈' '테이큰' '아저씨'의 케이스처럼 여성관객들이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초반 흥행몰이와 함께 결과적으로 얼마나 기록적인 흥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맥스무비 뿐 아니라 네이트 영화 예매 순위, 인터파크 주말 예매 순위, 영화진흥위원회 예매 순위, 예스 24 예매 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아직 극장이 100% 확정되지 않았고, 계속 극장 측의 요청으로 상영관수를 늘려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매율은 더욱 더 높아져 모든 예매 사이트의 1위 석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심야의 FM'은 개봉 전 시사회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10월 12일 한국과 일본의 축구 라이벌 매치가 벌어지고 있는 시간에도 모든 시사회의 좌석을 가득 메워 영화에 대한 커다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배우들의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와 연출을 맡았던 김상만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서도 관객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예매율 1위의 패턴이나 각종 포탈 사이트에 쏟아지는 호평을 볼 때, '심야의 FM'의 고공행진은 단지 예매율만으로 그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흥행의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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