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도망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정훈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에서 1번 타자 1루수로 나와 솔로 홈런을 쳤다.
정훈은 2-0으로 앞서는 5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던지는 5구 152km/h 직구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 기록됐다.
앞서 롯데는 3회 초 전준우, 이대호가 1타점씩 쳐 초반 승기를 잡았고 5회 초 정훈의 솔로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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