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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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장희진, 서현우에 진범 고백…충격 반전 선사

기사입력 2020.08.20 15:07 / 기사수정 2020.08.20 15:5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악의 꽃' 장희진이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7회에서는 도해수(장희진 분)가 김무진(서현우)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무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도해수는 공범의 목소리의 정체가 도현수(이준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믿지 못하는 김무진에게 범인은 바로 자신이라며 그러니 현수를 그만 괴롭히라고 오열했다. 그동안 도해수가 동생 도현수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애틋해하던 이유가 밝혀진 것.

자신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쓴 동생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도해수는 수사망에 몰린 동생을 위해 18년 만에 진실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장희진은 도해수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면서도 실감나게 그려냈다.

연쇄살인범의 딸로 쥐죽은 듯이 조용한 삶을 살아오던 도해수는 동생을 위해 진실을 밝히려고 나서는 강단 있는 모습부터 죄책감으로 울부짖는 모습까지 응축시켰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서 장희진이 보여줄 연기 내공에 기대가 모이는 상황. 

'악의 꽃'은 20일 오후 10시 50분 8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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