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태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한다.
20일 유태오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유태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했다. 영어 선생님 매켄지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동명 소설의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레토'를 통해 칸국제영화제에서도 인사한 바 있는 유태오는 지난 해 영화 '버티고'에서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후 tvN '아스달 연대기', SBS '배가본드'를 통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머니게임'에서는 금융 빌런 유진한으로 분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세련되고 시크한 모습은 물론 묘한 로맨스 연기까지 선보였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9월 2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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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