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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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급여 인상"…'비스' 김동은, 양치승 미담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9 07:05 / 기사수정 2020.08.19 0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과 김동은이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조물주는 나야 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동은이 양치승의 미담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치승은 김동은을 견제했고, "방송을 하면 집중이 저한테 되는데 동은이만 나갔다 하면 집중이 동은이한테 쏠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양치승은 "'비스' 나온 건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동은이 스타 만들려고 나온 거다"라며 덧붙였다.

이에 박소현은 "양치승과 아름다운 케미로 요즘 인기 상승이다. 최근 광고까지 찍으셨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김숙은 "몇 개를 찍은 거냐"라며 질문했다.

김동은은 "3개다. 다이어트 보조제와 비타민D. 건강과 관련된 영양제다"라며 밝혔고, 양치승은 "다음 달에 둘이서 찍을 예정이다"라며 자랑했다.

게다가 양치승은 김동은이 평소 화려한 의상을 즐겨 입는다고 말했고, "같이 다니기 창피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미자는 "저도 빨간색이다"라며 발끈했고, 김동은은 "저 이렇게 (미자처럼) 입는 거 좋아하는데 관장님이 촌스럽다고. 저는 색깔 있고 밝고 예쁜 거 입고 싶다. 칙칙한 것만 입으라고 한다. 관장님이 입으란 대로 안 입으면 삐친다. 오늘은 방송이 있으니까 흰색 입으라고 한 건데 항상 검은색 입으라고 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양치승은 김동은과 첫 만남을 회상했고, "처음에는 왜소했다. 운동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무뚝뚝하게 대답을 하더라.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설명했다.

김동은은 "그래서 저한테 불친절하게 했었던 거냐. 싸우자는 식으로 '안 도망갈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라며 폭로했다. 김동은은 양치승이 자주 삐치는 성격이라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양치승은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보니까 직원들을 혼낼 때는 윗사람 뒷담화를 하지 않냐. 동은이 같은 경우는 혼나고 안 좋을 때 다른 사람들이 '관장님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하면 저에 대해 좋은 말을 해준다. 동은이는 '내가 잘못한 거고 관장님 좋은 사람이다'라고 한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양치승은 "실수를 많이 하긴 해도 절대 우리 체육관을 떠나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동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근황에 대해 "코로나 때문에 한 달 넘게 문을 닫아야 했다. 오히려 급여를 더 주시더라. 혼자 사는 친구들한테는 월세도 내주시고. 시간이 났을 때 그동안 못했던 걸 재정비하고 그런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라며 미담을 공개했다.

김숙은 "그 이야기가 충격인 게 길에서 만난 적 있다. 대출받으러 간다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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