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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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형범 IL 등재 최세창 등록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8.14 16:16 / 기사수정 2020.08.14 16:4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신인 최세창이 이형범 대신 1군 엔트리 동록됐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6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 사항이 생겼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이형범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되고 대신 신인 최세창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형범은 8월 3경기에서 3⅓이닝 4실점으로 다시 기복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은 팔꿈치 통증 영향만 아니라 투구 전반 다듬고 올 부분이 있다는 판단 또한 함께 내렸다.

그는 "팔 상태가 좋지 않다"며 "(회복 후) 2군에서 더 던져 봐야 할 것 같다. 변화구도 더 연습해 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인 최세창에게 기회가 생겼다. 부산예원초-사직중-개성고 출신 오른손 투수 최세창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29순위 지명으로 두산 입단했다. 앞서 6월 27일 첫 1군 등록 이후 두 번째이지만 아직 1군 기록은 없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선발 3경기) 나와 1승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74 이닝당출루허용(WHIP) 1.37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구속만 아니라 현재 가장 괜찮은 투수라고 보고받았다"며 "엔트리 확대 시 다시 구상해야겠지만 일단 추격조 기용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상황 따라 봐 가면서 기용할 것"이라고 기량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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