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랑 대결, 안도감 들어"…'보이스트롯' 슬리피와 붙은 상대는 누굴까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보이스트롯' 래퍼 슬리피가 반전의 상대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14일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더욱 살벌해진 3라운드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슬리피는 대결 상대를 뽑을 당시 “저보다 어린 사람과 대결하고 싶다. 이제는 상대방과 반말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으나 기대와 정반대의 상대를 만났음에도 강력한 기를 뿜어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데스매치 상대에 대해 “내가 만만하다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내가 은근히 잘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상대 도전자는 “슬리피와 대결하게 돼 안도의 마음을 가졌다”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등장부터 확 바뀐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은 슬리피는 “부모님이 너무 XXX 같다고 해서 잘랐다”라고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으로 변신한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짧게 자른 머리카락만큼이나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선 슬리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랩트로트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슬리피의 독 품은 무대에 출연자들은 “쟤 이제 랩 그만두라고 해”라고 외쳤을 정도.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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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