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신애와 진짜 밤샐기세.scx'의 이신애가 중국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온게임넷 '신애와 진짜 밤샐기세.scx'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신애가 중국의 인기 만화사이트 '조조'의 오프라인 매거진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신애는 지난 8월말 우시(無錫)시의 유한공사 투청(TUCHENG)에서 제작한 만화사이트 '조조'의 전속모델로 캐스팅됐다. '조조'는 최근 중국에서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접속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인기 만화사이트로 함께 출간 중인 오프라인 매거진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신애가 '조조'의 전속모델로 발탁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외모가 만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한다는 투청측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현재 메인MC를 맡고 있는 온게임넷 '신애와 진짜 밤샐기세.scx'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점 또한 한몫했다.
실제로 이신애는 지난 9월11일 온게임넷 '신애의 상해 Story' 촬영 차 중국 상해를 방문, 2010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이 펼쳐진 동방명주 특설무대를 찾았을 당시 자신을 알아본 수십여 명의 중국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주는 등 인기를 몸소 체험한 바 있다.
이신애가 표지모델로 나선 이번 '조조' 오프라인 매거진 10월호에는 그녀의 그간 활약상을 다룬 인터뷰 기사도 3페이지 분량으로 게재돼 있다. 인터뷰 기사 말미 이신애는 "요즘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 하면 그냥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 같다. 저를 찾는 곳도 부쩍 늘었고 주위에서 응원과 격려도 받고 있다. 물론 그에 따른 부담도 없진 않지만 그 부담을 즐겨볼 생각이다. 더욱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만인이 인정하는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조조' 모델로 중국의 만화 팬들과 처음 인사를 하게 됐는데 무척 설레고 그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라며 전했다.
한편, 이신애는 이번 '조조' 오프라인 매거진의 표지모델을 시작으로 조만간 '조조' 사이트 내 메인모델로도 나서게 되며 또한 투청에서 제작할 만화 영상물의 내레이션까지 맡을 예정이다.
[사진=비더원 ENT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