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송강호가 신연식 감독의 차기작 '1승'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송강호는 신연식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차기작 '거미집'과 '1승' 등 2편 모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1승'에서 그는 망해가는 어린이 배구 교실을 운영하다가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았다.
영화 '동주' 작가이자 '페어러브', '배우는 배우다' 등의 작품을 쓰고 연출 제작한 충무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은 “누구나 내 인생의 1승에 대한 아련한 꿈과 기억이 있다. 스포츠 영화를 넘어서 각자의 삶에서 성취하고픈 1승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승'은 오는 11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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