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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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이승기, 운전대 잡고 개그 욕심내다 길 잃어

기사입력 2010.10.10 20:19 / 기사수정 2010.10.10 20:20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허당' 이승기가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운전대를 잡고 개그 욕심을 내다 길을 잃어 역시 '허당'임을 입증했다.

이승기는 점심 식사 후 이수근 대신 운전대를 잡고 이날의 여행지인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이승기는 자신의 모창과 개그에 형들이 칭찬하며 호응을 하자 욕심을 내고 말았다. 들뜬 이승기가 모창과 개그를 반복하며 형들과 웃고 즐기는 사이 하조대 IC 팻말에 헷갈리면서 팻말을 따라가다가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로 빠지게 됐다. 

원래 7번 국도를 타고 갔으면 무사히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조대 IC 팻말을 따라 우회전을 하면서 하조대 해수욕장이 아닌 서울로 가게 된 것이었다. 어이없는 상황에 이승기는 황당한지 웃기만 했고 형들은 이승기를 원망했다.

이승기는 곧장 아버지와 통화해 양양으로 가는 길을 알아내고는 형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차에서 하차한 뒤 열심히 달려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한편, '가을 음악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옛 음악들이 흘러 운치 있는 여행길이 그려졌다.

[사진=이승기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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