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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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한효주X이승기, 청주서 소환한 추억 '절친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0 07:10 / 기사수정 2020.08.10 02: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서울촌놈' 한효주와 이승기가 절친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 5회에서는 한효주, 이범수가 청주를 소개했다.

이날 차태현, 이승기는 청주에서 한효주, 이범수를 만났다. 한효주와 이승기는 2009년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후 방송에선 처음 만나는 거지만, 친한 사이로 지내왔다고. 빠른 87년생, 동국대 동문, 데뷔작 '논스톱'이란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 이승기는 "저희는 동호회라고 보면 된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은 같은 지역에 살았단 공통점도 있었다. 이승기는 "저도 율량동에 잠시 살았는데, 효주가 살았던 곳 건너편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서울촌놈' 출연에 긴장한 한효주에게 방송 전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청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서 공부했다"라고 밝혔다. 그 말처럼 한효주는 이후 청주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한효주와 이승기는 자신들이 말하는 스타일에 관해 설명했다. 형식적인 거절을 하지만, 세 번은 물어봐야 한다고. 이를 들은 이승기는 "너와의 대화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라면서 한효주와 약속을 잡는 대화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애매한 답변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한효주에게 "너 어제 잠 못 잤지"라고 물으며 "본방 끝나자마자 통화 가능하냐고 연락이 왔다. 청주치고 직접적으로 물어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범수의 명소인 설렁탕집, 철당간, 한효주의 명소인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향했다. 한효주는 설렁탕이 걸린 즉석 팬사인회에서 이기기 위해 드라마 '동이' 스타일로 변신하기도.

이어 한효주는 이승기와 함께 자신이 살던 율량동으로 향했다. 한효주는 "여긴 안 변했네"라며 "울컥한다.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승기가 "눈물 흘릴 정도냐"라고 묻자 한효주는 "위험 수준에 있어"라고 답하기도. 이후 한효주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한효주는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말하다 "그땐 내가 여길 떠나는지 몰랐다.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간 거다. 그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한효주는 "치열한 삶을 겪기 전에 내가 있던 곳"이라며 추억을 회상했고, 이승기도 한효주처럼 같은 마음을 느꼈다. 에필로그에선 이승기가 한효주가 안전바를 잡고 울던 걸 놀리고, 달래는 모습이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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