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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첫 온라인 콘서트 성공적 마무리…명불허전 팬♥ '눈길' [종합]

기사입력 2020.08.09 17:20 / 기사수정 2020.08.09 17: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트와이스가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료하며 팬사랑을 뽐냈다.

9일 오후 그룹 트와이스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를 개최했다.

'STUCK IN MY HEAD' 무대로 콘서트 시작을 알린 트와이스는 'FANCY', 'TT', 'Feel Special', 'MORE & MORE', 'YES or YES'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21:29', 모모가 작사에 참여한 'LOVE FOOLISH'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트와이스는 팬클럽 원스와 실시간으로 영상 통화를 연결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먼저 한국 팬과 첫 1위를 떠올리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눈 후 일본 팬과 만났다.

일본 팬은 "트와이스 멤버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느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사나는 진심으로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스페인 팬과의 전화 연결도 인상적이었다. 이 팬은 "저는 스페인에 살기 때문에 트와이스 공연을 한 번도 못 갔지만 이번 기회로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돼서 행복하다. 많은 팬들 앞에서 콘서트 하는 느낌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나연은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저희가 스페인을 찾아가서 스페인 팬분들도 만나뵙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미나는 "이렇게 하루만에 전 세계 원스 분들을 만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너무 고맙고, 다시 만날 날까지 건강하셔라. 또 만나요"라고 전했다.

채영은 "콘서트의 기분을 잊고 있었는데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실제로 만나서 하는 콘서트를 하루 빨리 하고 싶다. 오늘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연은 "오늘은 비록 직접 보고 무대를 하진 못했지만, 저는 그 이상으로 에너지를 많이 받은 것 같다. 너무 좋은 추억이었고, 조만간 건강히 잘 만나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나는 "마지막 소감을 할 시간이라니 너무 아쉽다. 시간이 너무 금방 갔다"며 "오늘도 원스한테 좋은 추억이길 바란다. 저희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남은 무대도 즐겨달라"고 말했다.

모모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원스들 에너지도 많이 얻고, 원스들을 만나니까 너무 힘을 얻은 것 같다. 너무 좋다. 원스들도 오늘 즐거웠으면 좋겠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또 만나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효는 "저희가 마지막으로 본 게 2월이었던 것 같은데 영상으로나마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하루 빨리 좋아져서 나중에는 일반 콘서트랑 비욘드 라이브랑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 못 보여드린 무대들도 빨리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쯔위는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원스들의 에너지를 얻고 가고, 직접 만나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한 번에 여러 나라의 원스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며 사랑을 뽐냈다.

다현은 "상반기에 콘서트들이 취소가 되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하게 되고 원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신 마음 너무 감사하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건강이다"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건강상 이유로 콘서트 내내 앉아서 무대를 꾸몄던 정연은 "저는 아쉽게도 앉아서 무대를 했는데, 팬분들 표정을 한분한분 봤다. 행복해하시는 게 보여서 너무 감사했다. 상황이 좋아져서 얼른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 그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자"고 덧붙이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월드투어 2019 콘서트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피날레 공연이 취소된 뒤 진행되는 첫 콘서트였다. 시작 전부터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설렘을 드러내던 팬들은 콘서트 내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팬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 또한 팬클럽 원스에 대한 진심을 전하며 무대에 임했다. 트와이스의 팔색조 매력 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 팬들을 향한 사랑이 눈에 띠는 콘서트였다.

한편, 트와이스가 첫 스타트를 끊은 비욘드 라이브는 최첨단 증강현실(AR), 디지털 인터랙션, 화려한 아트워크 등 우수한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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