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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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허각, "나는 영어가 아니에요"…시청자 '폭소'

기사입력 2010.10.09 21:56 / 기사수정 2010.10.10 12:08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허각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미군을 당황케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는 도전자들이 미군부대에서 중간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Top 4 도전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차에 실려 용산 미군기지 무대에 서게 됐다.

존박을 제외한 장재인과 강승윤, 허각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당황하게 된다. 특히 허각은 친절한 여자 미군을 만나 당황한 끝에 "I'm not English(나는 영어가 아니에요)"라는 명언을 남겨 큰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계속해서 영어 때문에 고생을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작은 햄버거를 먹어야 하는데 큰 햄버거를 먹게 되고, 유난히 친절한 미군 덕분에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를 남발하게 된 것.

하지만 허각은 무대에서 180도 바뀐 모습을 선보였다.

허각은 '정통 록(Rock)'인 본조비(Bon Jovi)의 'You Give Love A Bad Name'을 열창해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전국을 누비던 행사본능이 간만에 폭발한 듯 무대와 객석을 장악했다.

결국 허각은 '아메리칸 아이돌' 존박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허각은 중간 미션 1위의 기세를 몰아 강승윤을 제치고 '슈퍼스타K 시즌2' 준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허각과 장재인, 존박이 결승전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은 15일 오후 11시 Mnet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C) Mnet '슈퍼스타K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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