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케이팝 레이더 6주 연속 1위…제니 'SOLO' 차트인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케이팝 레이더 유튜브 조회수 차트를 싹쓸이했다.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2020년 31주 차(7월 26일~8월 1일) 차트에서 3,140만 뷰를 기록하며 또다시 주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케이팝 레이더 ‘6주 연속 1위’라는 전후무후한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글로벌한 인기의 중심에 있는 블랙핑크이기에 가능한 기록”이라며 “한동안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주 케이팝 레이더 주간 차트 TOP10에는 ‘하우 유 라이크 댓’을 비롯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1,153만 뷰), ‘뚜두뚜두(DDU-DU DDU-DU)’(960만 뷰), ‘붐바야(BOOMBAYAH)’(700만 뷰)와 제니의 솔로곡 ‘솔로(SOLO)’(528만 뷰)까지 총 5곡이나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블랙핑크는 TOP10 차트의 반을 ‘싹쓸이’ 하며 ‘명불허전 톱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이번 31주 차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에는 에이티즈의 ‘인셉션(Inception)’ 뮤직비디오가 2,003만 뷰를 추가하며 2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전작 ‘엔써(Answer)’가 동일 집계 기간 동안 1,710만 뷰로 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에이티즈의 이번 신곡 ‘인셉션’은 전작 대비 약 1.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셉션’은 발매 23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케이팝 레이더 측은 “해외 활동을 기반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글로벌 팬덤 덕분”이라며 “차세대 톱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싸이 ‘강남스타일’(1,043만 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861만 뷰), 스트레이키즈의 ‘신메뉴(神메뉴)’(542만 뷰), 트와이스의 ‘모어 앤 모어(MORE & MORE)’(531만 뷰) 등이 주간 케이팝 레이더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설립한 케이팝 레이더는 지난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시청한 유튜브 조회수를 토대로 매주 주간 차트를 공개하고 있으며, 집계 데이터를 통해 ‘2019 K-POP 세계지도’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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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