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송지효 선물 인증 "맘에 걸리셨는지 직접 회사로…" 훈훈 친목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배우 송지효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솔라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지효언니께서 선물을 주셨어요. 맘에 걸리셨는지 직접 회사로..."라는 글을 게재하며 송지효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죄송하고 감사하고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추억이었어요. 런닝맨 열심히 하고 멋진 언니들과 한 팀으로 만나서 넘 재밌고 좋았어요 걸파워!!"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라는 사운드 바 박스를 품에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미소짓는 모습이다. 솔라의 사랑스러운 웃음과 손하트 포즈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솔라는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송지효, 전소민과 한 팀을 이뤄 활약했다. 이날 '런닝맨'은 '여동생은 못말려'로 진행, 이영지 전소미, 제시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솔라는 에이스 면모를 뽐냈으나, 형제로 지목된 송지효와 전소민은 계속해서 솔라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개인 점수와 1등 상품을 포기하는 대신,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다.

배신과 불신이 넘쳤던 레이스에서 유일하게 여성팀이었던 '최약체' 솔라팀은 결국 학업 점수 1등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솔라는 방송에서도 "걸파워"를 외치며 여자들의 의리를 뽐냈다.

개인전의 상품은 고급 사운드바였으며 전소미, 이영지가 각각 1등, 2등을 차지했다. 방송에서 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하던 송지효는 개인 점수 70점을 포기해가면서도 팀을 승리로 이끈 솔라에게 따로 선물을 보냈던 것.

훈훈한 우정에 네티즌들은 "와 진짜 너무 훈훈하다", "언니가 못 받아서 아쉬웠긴 했는데 이렇게 선물로 주시다니", "친목 응원합니다", "덕분에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라는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송지효는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솔라시도', 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