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7 20:54 / 기사수정 2010.10.07 20:54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고은 시인이 노벨문학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한국시각으로 7일 오후, 페루의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를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은 시인은 2002년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해 2005년에는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고배를 마셔왔다.
당초 스웨덴 언론 등에서는 한국의 고은 시인과 시리아의 아도니스 시인을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면서,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는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 저항 작가로, 대표작은 '도시와 개들', '녹색의 집' 등이다.
[사진=시인 고은 (C) 창작과 비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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