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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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차우찬, 4이닝 5자책 부진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0.10.07 20:0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차우찬(24)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차우찬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차우찬은 이 날 경기에서 4이닝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차우찬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을 시작으로 오재원까지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우익수 박한이의 호수비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4회초 김동주에게 좌측 펜스를 넘기는 115미터짜리 투런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5회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용덕한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이후 정수빈의 볼넷, 오재원의 번트 안타가 이어지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정인욱과 교체된 차우찬은 이후 이종욱의 희생플라이와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내주며 자책점이 5점으로 늘어났다.

[사진=차우찬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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