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게이머 리퍼블릭이 LCK 프랜차이즈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게이머 리퍼블릭은 28일 공식 SNS 등을 통해 "LCK 프랜차이즈 팀 선정 1차 심사에 통과하지 못했다"며 "짧은 기간 동안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쉽지만 저희의 도전은 여기까지다"라고 심사 탈락 소식을 알렸다.
게이머 리퍼블릭은 '팬이 주체가 되는 게임단'을 목표로 LCK 프랜차이즈 심사에 나선 스타트업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펀딩 참여자에게 선수와 코칭스태프, 밴픽과 관련된 투표권을 주고 대회 상금을 분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지만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게이머 리퍼블릭 류지원 대표는 "팬들이 팀을 직접 후원 및 운영하고, 선수는 안정적으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프랜차이즈 1차 심사에서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ws.com / 사진 = 게이머 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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