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만찢남 김민규의 비밀이 봉인 해제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6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최초 웹툰 원작 드라마 ‘만찢남녀’ 7회에서는 한선녀(김도연 분)가 갑작스럽게 쌀쌀맞아진 천남욱(김민규)의 태도에 당황하던 중 엄마의 기획노트를 보게 되었다. 거기에는 천남욱이 만화책 속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생명력을 잃게 돼 결국 죽게 된다는 주의사항이 적혀있어 탄식을 자아냈다.
이를 먼저 봤던 천남욱은 한선녀와의 예고된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일부러 거리를 뒀던 것. 한선녀에게 누군가를 잃는 아픔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던 천남욱의 속내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결국 한선녀는 천남욱과 다시 화해를 하고 노예준(최현욱)의 집으로 갔던 그를 다시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한선녀를 짝사랑하던 노예준이 더 이상 천남욱과 엮여 마음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만류했다. 이에 한선녀는 ”나 좋아해?“라는 물음을 던졌고 노예준은 ”응 좋아해“라고 답하는 엔딩은 심장 박동수를 정점에 찍게 했다는 반응이다.
뿐만아니라 생명력을 잃어가는 천남욱의 몸을 보며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한선녀의 쿠키 영상은 그녀의 하트 시그널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 짐작할 수 없는 상황. 절친한 남사친이었던 노예준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한선녀가 앞으로 어떤 관계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남욱의 비밀이 공개되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만찢남녀’는 오는 일요일 오후 7시에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8회가 방영된다. 같은 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만찢남녀’ 9회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며, MBC 드라마넷에서는 17일 오후 5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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