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즐거웠던 시간인 만큼 추억으로 남을 것"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해피엔딩을 이뤘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서지혜(우도희 역)가 송승헌(김해경)과 달달함의 정점을 맞았다.

이날 서지혜는 김해경의 성화로 갑작스러운 만남을 가진 뒤, 해경을 바람둥이로 오해하는 엄마 앞에서 쩔쩔매는 도희(서지혜 분)의 익살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캐릭터의 내면적인 성장도 그렸다. “같이 있고 싶은 게 제일 중요한 거지”란 독백에서는 두려움에 움츠렸던 과거와 달리 김해경을 향한 마음을 인정하는 우도희의 내면적 변화가 드러나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해피엔딩을 맞이한 우도희의 행복한 감정을 보여주며 숨겨온 귀여운 매력을 방출했다. 매일 자신과 저녁을 먹어달라는 김해경의 수줍은 프러포즈에 싱긋 웃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서지혜는 첫 저녁 식사였던 컵밥을 송승헌과 함께 먹으며 인상적인 엔딩을 완성했다.

서지혜는 “4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벌써 마지막 회를 맞아 아쉽기만 하다.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만큼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