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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유혹 주제로 한 '애플' 퍼포먼스, 비주얼 트레이닝까지 받아"

기사입력 2020.07.13 14: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파격적인 변화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13일 오후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유주, 신비, 은하, 엄지)의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신비는 타이틀곡 '애플' 안무에 대해 "유혹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한 안무다. 무대 전체적으로 저희가 보여드린 안무와 다른 느낌이다.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과거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안무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예린은 "안무 뿐만 아니라 눈빛과 표정 연구를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잘 어울리는 표정과 제스처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준비하면서 곡 작업에 참여한 멤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저희의 노력한 모습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 '여자친구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 '역시 여자친구는 믿고 듣고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소원은 "저희가 데뷔 전 비주얼 트레이닝을 했었는데 데뷔 이후에는 처음으로 했다. 안무 연습을 하면서 중점적으로 했는데 노래에 맞춰 표정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연습이었다. 표정을 다채롭게 해야하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의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은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Apple(애플)'은 레트로가 가미된 트렌디한 리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연상케 하는 보컬 찹(Vocal Chops)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은하와 유주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여섯 멤버의 매혹적인 보이스에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엿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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