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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첫 단독 온택트 공연 'Mayday' 성료 "빨리 만날 수 있는 날 왔으면"

기사입력 2020.07.13 10: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단독 온택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톤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온택트 라이브 공연 'Mayday(메이데이)'를 개최했다. 빅톤은 최근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싱글 2집 'Mayday' 활동 직후, 발빠르게 온택트 공연을 열고 ‘안방 1열’로 찾아가는 적극 소통에 나섰다.

총 16곡의 풍성한 무대로 꾸려진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생한 현장이 전세계에 생중계됐으며, 하트수 1억개를 돌파하는 등 빅톤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빅톤은 '#떨려', 'Beautiful' 무대로 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저희와 함께하는 시간 만큼은 다 잊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빅톤은 지난해 2막의 시작을 알렸던 '그리운 밤'을 비롯해, 'New World', '오월애(俉月哀)', 'Howling', 'Mayday' 등 활동곡들과 미니 5집 ‘nostalgia’, 6집 ‘Continuous’의 수록곡까지 명곡 메들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스페셜 스테이지'는 이날의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했다. 멤버들은 찬, 병찬의 조정석 '아로하', 승식, 세준의 멜로망스 '동화', 승우, 한세, 수빈의 자작곡 힙합까지 평소에 보지 못했던 특별한 유닛 무대로 신선한 매력을 더했다.

이날 빅톤은 절정에 이른 실력으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탄탄한 성장세의 ‘대세 보이그룹’다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유쾌한 분위기로 공연을 이끌어간 빅톤은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하며 팬들과 깊이 교감하고, 공연 중간 무대 배경에 펼쳐진 응원봉 물결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빅톤은 앵콜곡 'FLOWER'을 끝으로 120분 가량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실제로 공연장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앨리스(공식 팬클럽명)와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기다림을 어떻게 채워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빅톤이 되겠다", "오늘 공연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빅톤은 온택트 라이브 'Mayday'까지 성료하며 강력한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간 음악 활동을 비롯해, 예능, 연기, 광고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낸 빅톤이 올 한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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