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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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이얼의 발작, 강지은 때문이었다…김창완 의혹 증폭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3 06:50 / 기사수정 2020.07.13 01: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강지은의 수상한 행적이 포착됐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8화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가 고대환(이얼)이 지난밤에 발작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문강태는 동료 차용으로부터 전날 고대환이 발작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어 고대환은 자신을 돌봐주기 위해 병실을 찾아온 문강태에게 "그 여자가... 노래를 불렀다. '클레멘타인'. 분명히 죽었는데 그 여자가 여기에 있다"라는 이야기를 중얼거렸고, 문강태가 "그 여자가 누구냐"라고 묻자 "죽었는데. 있다"라는 엉뚱한 답변을 했다. 


반면, 오원장은 지난밤 CCTV 속에서 병원 복도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옥란의 모습을 보게 됐고, 옥란을 불러 "그냥 뭐 좀 하나 물어볼게 있다. 혹시 어제 자정쯤에 복도에서 고대환 환자 보지 못했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옥란은 "그 시간에 화장실을 가긴했는데 못봤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원장은 "그럼 혹시 노래 부르지 않았느냐"라고 되물었고, 옥란은 "나 귀신 아니다. 유선혜. 그 무당이었던 여자가 헛소리 하지 않느냐. 밤에 복도 끝에서 여자가 노래 한다고. 그런데 나 귀신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오원장을 돌아봤다. 그러나 오원장이 재차 확인 했을때. 옥란은 분명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원장실에서 나온 옥란은 문강태와 함께 복도를 걸어가다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이 모습을 본 문강태는 "왜 웃느냐"라고 물었고, 옥란은 "그냥. 여기 있는 몇달동안 다들 날 없는 사람 취급하더니. 이제 좀 봐준다. 재미 있다"라며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복도를 걸어갔다.

이후 오원장은 문강태를 불러 "왜 거짓말을 했을까"라고 질문했고, 문강태가 "근데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느냐"라고 묻자 "아니, 고대환 환자의 유일한 보호자가 고문영 작가고. 고문영 작가의 유일한 보호자 노릇을 자네가 하고 있으니까 영 상관없지가 않다"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문강태는 "영 상관없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오원장은 "뭔가 구린내가 나, 병원 곳곳에서 당분간 우리끼리 비밀로 하고 박옥란 환자를 좀 유심히 살펴봤으면 한다. 이 병원 실세하고 한편을 먹는 거다.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문강태는 고문영의 동화수업을 다시 재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오원장은 고문영이 동화수업을 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아오자 옥란을 알고 있는지 물었고, 고문영은 단순히 자신의 동화 수업을 받고 있는 환자라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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