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4주차 경기 DRX와 담원 게이밍의 경기가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DRX가 담원게이밍 상대로 2대1 신승을 거뒀다.
아래는 경기 승리 후 씨맥 김대호 감독의 이번 경기 총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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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DRX와 담원은 어느 정도 닮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원이 조금 더 와일드하고 폭발적인 공격성으로 상대를 압도한다면,
DRX는 공격 지향적인 면은 비슷하지만 테크닉에 기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제 주관입니다)
붙었을 때 어떤 양상이 그려질지
LCK의 시청자이자 팬으로서 저도 설레고 기대가 되었는데,
기대 이상의 구도에 손에 땀을 쥐는 재밌는 경기를 본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오늘은 drx에 운이 약간 더 따라주었고,
운이 따랐을 때 캐치할 수 있는 정도의 기량은 다듬어 두었기에 결국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강한 공격성을 가진 강팀과 대조해보니
부족한 점이 적잖이 드러났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즐거운 경기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DRX선수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매기진 않겠습니다.
남은 경기, 신나는 모습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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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그의 경기 총평에 DRX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
한편, LCK 서머 스플릿의 모든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SBS-아프리카TV 및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Jump VR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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