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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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TV-개봉박두] 천재 사기꾼이 FBI가 됐다?…'화이트칼라'

기사입력 2010.09.30 18:51 / 기사수정 2010.09.30 20:32

엑스포츠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엑츠TV] 천재 사기꾼과 FBI가 한 팀이 됐다면? 올 가을, 유쾌한 범죄수사 미드 한 작품이 안방 극장을 찾는다.

영화채널 OCN이 오는 9월 30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화이트칼라>(원제: White Collar)를 방송하는 것. (45분 * 총 15화).

<화이트 칼라>는 매력적인 사기꾼과 베테랑 FBI 수사관이 한 팀이 되어, 지능범죄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을 담은 TV시리즈. 미국의 케이블TV채널 USA 네트워크에서 지난 2009년 10월 첫 선을 보였다.

당시 540만명의 시청자를 TV앞으로 끌어모아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현재 미국 현지에서 시즌2가 방송 중이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9월 19일까지 방송됐다.

<화이트칼라>는 채권, 예술품 위조가 주특기인 사기꾼 '닐(매튜 보머 분)'이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감옥에서 당당하게 교도관으로 변장한 채 정문으로 당당하게 탈옥에 성공하면서 시작된다.

이에 3년여의 끈질긴 추적 끝에 그를 체포했던 지능범죄 전문 FBI 수사관 '피터(팀 디케이 분)'가 추적에 나서고, 피터에게 또다시 잡힌 닐은 지능범죄 수사를 돕는 조건으로 감옥에서 풀어달라는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명석한 두뇌로 최고의 지능범죄자였던 그의 실력에, 결국 피터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닐과 한 팀을 이뤄 똑똑한 지능범죄자 '화이트칼라' 소탕 작전에 나서는 것.

 <화이트칼라>의 인기 비결은 단연 매력적인 주인공 '닐'. 어려운 암호를 쉽게 풀어내거나 아무도 생각지 못한 묘책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등 명석한 두뇌와 치밀함은 물론, 매끈하게 잘생긴 외모까지 돋보인다고. 깔끔한 수트에 페도라, 스카프 등의 트렌디한 액세서리를 연출하는 등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이 매력적이라고. 뿐 아니라,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는 일편단심 로맨틱한 매력까지 더했다.

범죄자들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 게임 또한 <화이트칼라>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수사대상은 수년간 FBI의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 온, 예술품, 고대 채권, 화폐 등을 위조하는 지능적인 범죄자들이 대부분. 작은 단서 하나 남기지 않을 정도로 치밀한 범죄자들에 맞서, 두 사람이 펼치는 두뇌 싸움은 시청자들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전한다.

이 외에도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의 게이 친구 '스탠포드'로 국내 미드팬들에게 익숙한 ‘윌리 가슨’이 닐을 돕는 지능범죄자 ‘모즈’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으로 변신하며 눈길을 끌 예정. 또, 화려한 맨해튼의 상류층 파티부터 할렘의 허름한 뒷골목까지, 뉴욕의 곳곳을 배경으로 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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