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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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반도', 코로나19 이후 월드와이드 첫 개봉…결과 궁금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0.07.10 12:53 / 기사수정 2020.07.14 17: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반도'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코로나19 여파 속 극장가를 살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의 주역으로 나선 강동원은 "월드와이드로 하는 첫 개봉인데, 저도 궁금하다"고 운을 떼며 "'테넷'이 먼저 끊을 줄 알았는데, 저희 영화로 시작하게 돼서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아무래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하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킬 것은 또 지켜야 하지 않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반도'에 대해서도 "(레드카펫을 밟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긴 했다. 칸에서 굉장히 저희 영화를 좋게 봤다고 계속 중간에 얘기를 듣고 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영화제 자체가 열리지 않아서 아쉽긴 하더라. 하지만 또 관계자들은 얼마나 더 힘드시겠나"라면서 "배우로서는 그런 영화제에 초청받는다는 것이 경쟁, 비경쟁을 떠나서 영광스러운 자리다. 가고 싶었지만 아쉬웠다"고 웃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7월 1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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