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와 김지석이 말다툼을 벌였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2화에서는 김은희(한예리가 분)가 박찬혁(김지석)을 붙잡았다.
이날 김은희는 박찬혁을 향해 "가지 마라.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알고 싶다. 내가 왜 아웃당해야 하는 거냐. 그때는 적어도 확실한 이유가 있지 않았느냐. 그때 이야기는 하지 말아라. 지금의 내가 왜 아웃인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찬혁은 "난 가까운 사이에 예의를 지키라는 말이 싫었다. 그런데 가까운 사이에 예의를 지키라는 말이 진리였다. 너는 나한테 너무 예의가 없었다. 그래서 아웃인 거다. 나는 너한테 늘 예의를 지켰다. 넌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그때나 지금이나 일관성이 있다. 너는"라고 화를 냈다.
이에 김은희는 "너랑 나. 둘만 아는 이야기 이지 않느냐. 내가 쓴 단어들을 콕 집어서 이야기하는데... 내가 어떻게 해석해야 했느냐"라고 되물었고, 박찬혁은 "이미 그렇게 마음먹고 있는 너에게 무슨 말을 더 하겠느냐. 너한테 나는 덕수궁 돌담길을 비밀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다 보여준 멍청이. 딱 거기 머물러 있는 거다. 그만하자"라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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