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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승리"…'신박한 정리' 김호중, 쿨한 비우기→깔끔해진 집에 大만족 [종합]

기사입력 2020.07.07 10:50 / 기사수정 2020.07.07 10: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달라진 집을 보고 감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이 김호중의 집을 정리하기 위해 나섰다.

같은 소속사 영기와 함께 살고 있는 김호중의 집은 현관부터 정돈이 되지 않았다. 이에 신애라는 "이걸 정리할 생각에 흥분이 된다"고 말했다.

먼저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영기의 방 점검에 나섰다. 영기는 "원룸에서 살 때 쓰던 짐을 다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그는 짐을 버려도 된다고 했지만, 팬들에게 선물 받은 옷들은 한눈에 볼 수 있게 편집숍 느낌이 나길 원했다. 이에 박나래는 "야망이 크다"고 했지만, 윤균상은 "혼자 웃고 있었는데 당해보지 않았냐. 편집숍 느낌이 나올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의 방이 공개됐다. 영기의 방에 비해서는 깔끔했지만 사면에 짐이 가득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박나래는 "영화 큐브 처럼 집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 한켠에 놓인 성악 관련 물품들을 구경하며 윤균상은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곡이 있다"며 부탁했고, 김호중은 '네순도르마'를 부르며 귀호강을 선사했다. 이어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에게 '파파로티' 사인 DVD를 선물했다.


세 사람은 정리의 첫걸음 '비우기'에 돌입했다.  신애라는 "정리는 소중한 걸 남기고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정의를 해드리자면 필요와 욕구로 물건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호중은 빠르게 비우기를 진행했고, 신애라는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미련이 남는듯 "자선 바자회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부엌 정리에 나섰다. 냉장고 안에는 지역 라벨이 붙어 있는 반찬이 가득했다. 이에 김호중은 "팬분들께서 전국에서 김치를 보내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 사람은 냉장고 비우기 겸 저녁 식사를 했다.

정리 2단계인 '공간 재구성'이 이어졌다. 김호중은 "쇼핑을 가보고 싶다"고 했고, 이어 박나래와 편집숍으로 향했다. 이때 두 사람은 배우 김기방과 마주쳤고, 박나래는 김기방을 급 섭외하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정리를 모두 마친 김호중의 집이 공개됐다. 김호중은 "진짜 깔끔해졌다"며 "정리가 되니까 공간이 남는다는 게 신기하다"고 연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건 승리다"라며 바뀐 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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