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조남국 감독 "손현주는 나의 페르소나…벌써 다섯 번째 작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남국 감독이 손현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6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남국 감독과 배우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이 참석했다.

이날 조남국 감독은 "손현주 씨와는 이전부터 따지면 벌써 다섯 번째 작품이다. 다섯 번을 같이 하면, 호흡이라는 것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손현주 배우를 저의 페르소나라고 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저희 드라마의 강도창이라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잘 생긴 사람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또 싸움을 엄청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형사다"라고 말해 손현주를 웃음짓게 했다.

또 "욕심도 있고 마음도 여리고 그냥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삼촌 아저씨같은 느낌인데, 손현주 배우밖에 생각이 안났다.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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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