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엘리야가 반전의 댄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4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이엘리야가 등장해 자신의 OFF 일상을 공개했다.
휴식기에는 항상 담양을 간다는 이엘리야는 이번에도 같은 곳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이엘리야는 몸을 맡기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여름 안에서'가 흘러 나오자 흥을 감추지 못하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성시경은 "미친 사람 아니냐"라고 깜짝 놀랐다. 이엘리야 역시 부끄러운 듯 웃었다.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온 이엘리야는 편안하게 짐을 풀고 앉아 음악을 감상했다. 잔잔한 발라드를 감상하던 것도 잠시, 이엘리야는 다시 한 번 춤을 추기 시작했다.
경쾌한 노래에 맞춰 춤에 심취한 이엘리야는 "나 되게 현대무용가 같다"며 자화자찬을 하기도 했다. VCR로 이를 보던 조세호는 "태어나서 이런 관찰은 처음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엘리야는 "춤은 취미로 조금 배운 정도다. 블랙핑크 리사 씨가 춤을 추는 영상이 있더라. 그 춤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너무 춰보고 싶어서, 배우게 됐다. 저는 춤을 잘 추지는 못하지만 흥이 많은 것 같다"고 웃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엘리야는 녹화장에서 이효리의 '텐미닛'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온앤오프' MC들의 제안에 이엘리야는 거절하지 않고 무대에 올라 완곡을 췄다. 성시경은 "보통 춤을 30초 정도 추지 완곡을 하는 거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대학교를 다니던 중 연예계 데뷔한 이엘리야는 "오랜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 나이대에 겪는 고민과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 계약 끝나자마자 1년이라는 시간이 생겨 휴식을 하게 됐다. 그러다가 여기(담양)에 와서 쉬게 됐다"며 자신의 휴식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을 다 본 이엘리야는 "너무 민망하기도 하다"라고 웃으면서 "제 안에 저도 모르는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온앤오프' MC들은 이엘리야의 반전의 춤실력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대해 이엘리야는 "저런 시간이 있어서 제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시간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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