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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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제이 "회사와 오해 많았다…걱정 끼쳐 죄송"→JYP "대화로 잘 풀어"(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6.30 21: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밴드 데이식스 멤버 제이가 소속사에 불만을 표출한 가운데, 양측이 서로 원만하게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제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데이식스 공식 계정이 다른 멤버의 콘텐츠를 홍보하자 "왜 내 콘텐츠는 업로드 해주지 않느냐"는 글을 영어로 남겼다.

30일에는 "최근 팟캐스트, 페이스북 콘텐츠, 88라이징 컬래버레이션도 있었는데 왜 내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냐"며 "유튜브도 눈치보며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하고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해서 접게 됐는데, 왜 다른 멤버는 회사가 물심양면 도와주는 거냐"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팬들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화제를 낳았다. 대형 소속사에 속한 밴드의 멤버가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회사와 멤버, 서로간에 오해로 발생한 일을 대화로 잘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회사랑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제 글로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럴 거라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 인해 걱정끼쳐드린 마이데이(팬클럽)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회사 측과 원만히 대화로 잘 풀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는 SBS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하며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지난 2015년 밴드 데이식스 멤버로 데뷔했다.

데이식스는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예뻤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제이 트위터 첫 글 전문.

최근 들어서 팟캐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화이팅 한 것도 있었고, 88라이징이랑 한 컬래버레이션도 있었는데 왜 제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시죠?

유튜브도 저는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눈치 보면서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 하고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라는 의견으로 'jaesix' 접게 됐는데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 분들이 스케줄 표도 만들어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 좋게 할 수 있는거죠?

JYP 입장 전문.

회사와 멤버, 서로간에 오해로 발생한 일을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하고 노력하겠다.

제이 트위터 해명글 전문.

방금 회사랑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제 글로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럴거라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제 짧은생각으로 인해 걱정끼쳐드린 마이데이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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