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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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곽정은, 공기청정기→커피머신 중고거래 성공…유세윤 판매왕 [종합]

기사입력 2020.06.28 21:0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유랑마켓' 곽정은이 중고거래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은 인턴 판매 요정 홍현희와 함께 곽정은의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예전 무명 시절 박나래가 잘 나가길래 '입던 팬티를 팔 수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때부터 중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그럼 그 때 속옷을 샀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못 샀다. 그래서 무명시절이 더 길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이날 판매왕을 차지하면 금 목걸이를 준다는 말에 "기운 좀 받고 가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서장훈은 이날의 게스트에 대해 "제가 직접 섭외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장윤정과 유세윤은 "아는 사람을 꽂았냐. 그럼 물건도 어느 정도 아는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평소에는 연락을 잘 안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의 게스트는 서장훈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곽정은이었다. 자신의 명상장으로 부른 곽정은과 출연진은 명상으로 만남을 시작했다. 곽정은은 "코로나19 이후로 명상장을 리모델링했다. 그러면서 필요없는 물건이 많아졌다"고 집이 아닌 다른 장소로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곽정은은 공기청정기 기능이 있는 선풍기를 비롯해 홈바 의자, 소파 등 유용한 물건을 계속해서 내놓으며 판매 요정들의 열띤 경쟁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의 작업실에서는 곽정은은 테이블, 인센스 스틱, 카펫, 블랙보드·이젤 등 다양한 물건을 추가로 꺼내놓았다.

곽정은은 모던한 느낌의 자신의 집도 최초로 공개했다. 모던한 느낌의 집에서는 공기 청정기, 실내 자전거, 폼롤러·중량 밴드, 커피머신, 디지털 카메라, 물걸레 청소기 등이 매물로 등장했다.

물건을 고른 판매 요정은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공기청정기와 빨래건조대를 선택한 장윤정이 판매 시작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홍현희가 선택한 커피머신 역시 빠른 선택을 받았다.

유세윤의 물걸레 청소기까지 선택을 받았지만 서장훈은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홍현희와 장윤정, 유세윤 모두 판매를 성공했지만 서장훈은 아무 물품도 판매하지 못했고 서장훈은 "다음 주에 무료 나눔 3개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서장훈을 제외한 세 사람 모두 물건 2개씩을 판매하는 데 성공했고 유세윤이 판매왕에 등극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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