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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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복귀 가시화, "30일부터 퓨처스리그 출전 예정"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0.06.28 16:3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의 복귀가 가시화 되고 있다. 회복을 마친 한동민이 다음 주부터 실전에 나선다.

감독직을 대행 중인 박경완 수석코치는 28일 "한동민이 오는 30일 퓨처리그에서 지명타자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문학 KIA전에서 파울 타구에 오른 정강이를 맞은 한동민은 미세 골절로 5월 26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바 있다.

미세 골절로 당초 회복까지 6주에서 8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됐으나, 다행히 재검진 결과 골 타박상 진단을 받으면서 복귀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희소식이 들렸다. 그리고 한 달 여가 지난 시점, 한동민은 강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군 경기를 소화한 뒤 빠르면 주말 3연전인 사직 롯데전에서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은 한동민에 대해 "영상으로 확인했을 때 수비 쪽으로는 60~70%되는 것 같았다. 오늘부터 4~5일 정도 시간을 두고 볼 계획"이라며 "주말에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3경기 만으로 판단해야 할 상황도 있을 것 같다. 상태가 좋은 모습에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민은 부상 전까지 17경기에서 19안타 6홈런 12타점 타율 0.317을 기록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한동민이 빠진 자리, 최지훈, 김경호 등 새 얼굴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동민의 복귀로 더 탄탄해질 SK의 전력에 기대가 모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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