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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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한선화 구했다…지창욱 "우리 알바생" 삼자대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7 06:55 / 기사수정 2020.06.27 01: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한선화, 김유정이 술집 화장실에서 삼자대면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3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이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느꼈다.

이날 정샛별은 편의점에서 최대현과 함께 춤을 추다 키스하는 꿈을 꾸다 깼다. 그 앞에 나타난 건 진상 손님들이었다. 남자들은 돈을 던지고 반말을 했고, 정샛별은 "저기요. 손님?"이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욕이 나왔지만 "내가 점장님 때문에 참는다"라고 했다.

최대현은 다음날 출근한 정샛별에게 "너 평소랑은 다르다?"라며 다가가 "오늘 손님 진짜 많이 올 것 같은데. 200명 도전해보자. 우리 아버지 심야 볼 땐 30명도 겨우 찍었는데, 너 오고 나선 150명은 기본이다"라고 밝혔다.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았고, "향수 냄새나나 맡아본 거다. 안 나네?"라며 퇴근하고 뭐하냐고 물었다. 정샛별은 운세를 말하며 자신과 최대현이 붙어있어야 한다고 했지만, 최대현은 자리를 뜨며 "오늘따라 왜 저렇게 해맑은 거야"라고 불안해했다.


그날 밤 진상 남자들이 또 들이닥쳤다. 남자들은 급기야 도둑질을 했고, 참다 못한 정샛별은 황금비(서예화)에게 옷을 넘긴 후 남자들을 따라가 한 방에 제압했다. 한달식(음문식)이 이 모습을 목격, 최대현에게 연락하려고 했지만, 이를 본 정샛별은 한달식의 손을 세게 쥐며 경고 아닌 경고를 했다.

정샛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유연주(한선화)가 편의점을 염탐하러 나타났다. 정샛별을 본 직원이 정샛별 때문에 남자 손님들이 많이 올 거라고 했기 때문. 유연주는 본사 직원으로서 나온 거라고 주문을 걸며 계산대 앞에 섰지만, 계산대엔 정샛별 명찰을 한 황금비가 있었다.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여자 알바 자르라고 했던 거 내가 오버했던 것 같다. 일 잘 가르치고"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최대현은 유연주 아빠 유명기(길용우)의 생일을 기억하고 선물까지 준비했지만, 유연주는 가족 모임이라며 오지 말란 뜻을 전했다. 하지만 최대현은 동창회에 나갔다가 우연히 유연주 가족과 조승준(도상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

최대현이 유연주에게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던 중 유연주에게 연락이 왔다. 유연주는 전날 조승준이 함께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대현은 '난 비겁했다. 내가 거기 있었단 말도, 조 이사랑 친구인 게 싫단 말도 못했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최대현, 유연주는 술집에 갔고, 같은 시각 정샛별도 친구들과 술집에 왔다. 정샛별은 화장실에서 일진 무리에게 당하고 있는 유연주를 구해주었고, 그 사이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연락했다. 최대현은 유연주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정샛별을 밀쳤고, 정샛별은 바닥에 쓰러졌다. 이윽고 서로를 알아본 세 사람.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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