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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활동 한눈에"…블립, NCT 127·드림·웨이션브이 채널 오픈

기사입력 2020.06.26 11:1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엔시티(NCT)가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블립(blip)’의 새로운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6일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대표 김홍기)는 “7팀의 아티스트(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아이즈원, 아이유, 엑소, 트와이스)로 정식 출시된 앱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이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NCT 블립’을 추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블립’은 지난 11일 정식 출시된 후 하루에도 수백 건씩 아티스트 추가 오픈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NCT 팬덤인 엔시티즌(NCTzen)은 “NCT는 여러 유닛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는 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블립’을 가장 필요로 하는 그룹이다”, “웨이션브이(WayV)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 어려워 이 앱이 필요하다”, “멤버도 많고 여러 유닛이 있어 떡밥을 놓친 것들을 다시 찾는 게 어려운데, NCT 관련 새 블립을 오픈해주길 바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왔다.

이에 스페이스오디티는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팬덤의 의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NCT 블립’을 추가 오픈했다. 특히 팬들의 요청을 종합해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NCT 127, NCT DREAM, WayV 등을 한 개의 채널로 통합 오픈해 눈길을 끈다.

또한 블립은 NCT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오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신규 아티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립’ 주요 기능은 뉴스, 트위터, 유튜브, 커뮤니티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이더’, 경쟁이 아닌 재미를 위한 설문과 친절하고 유용한 Q&A를 즐길 수 있는 ‘토픽’, 공식 스케줄을 포함해 티켓 구매 일정, 팬들에게 중요한 기념일을 알려주는 ‘스케줄’, 실시간 차트와 뮤비 조회 수 등 팬들에게 중요한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알려주는 ‘연구소' 등이 있다. 

특히 ‘블립'은 좋아하는 그룹의 소식뿐만 아니라 특정 멤버의 소식만 골라볼 수 있는 기능, 유튜브, 트위터 등 특정 채널의 소식만 골라보는 기술 등이 있어 ‘요즘 시대의 덕질'에 유용하다. 해당 기술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0 뮤직테크 지원 사업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이스오디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폴킴의 ‘있잖아’, 멜로망스의 ‘짙어져’, 에릭남&치즈의 ‘사랑인가요’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창업 초기부터 주목받아 온 음악 전문 스타트업으로 최근에는 음악의 직접적인 소비자이자 케이팝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기여한 ‘팬덤’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케이팝 레이더’를 런칭하여 케이팝 시장의 중요한 대시보드로 자리매김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페이스오디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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