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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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비X지코 "프로듀서 제의 부담…방시혁 때문에 출연"

기사입력 2020.06.24 11: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비와 지코가 '아이랜드' 프로듀서로 나선 이유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전 Mnet 'I-LAND(아이랜드)' 제작발표회가 방시혁, 비, 지코, Mnet 정형진 상무, 참가자 23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날 비는 '아이랜드' 프로듀서로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제의를 받았을 때 부담스러웠고,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대략 20년 전에 방시혁 PD님께 오디션을 봤는데 방시혁 PD님을 다시 뵙고 싶고 굉장히 많이 배울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연습생 시절 때부터 프로듀서님이셨기 때문에 제가 안 뵌지 오래됐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굉장히 차가울 것 같지만 정이 많으시고 본받아야 할 것이나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아이랜드'라는 프로그램도 욕심이 났지만 방시혁 PD님께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원래 제가 예전부터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또 비는 "두 번째는 이 프로그램에 뽑힌 친구들이 도대체 누굴까 궁금했다. 이렇게 뽑힌 것도 많은 경쟁률에 의해서 뽑혔을텐데 이들이 또 각자 경쟁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도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지코 역시 "프로듀서 제의를 받고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비 선배님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듣고 한시름 놓았다. 제가 이끌기보다 비 선배님 주도 하에 제가 밑받침이 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멘토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듀싱을 넘어 제작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방시혁 PD님의 업적을 보면서 현재진행형으로 역사가 만들어져 있구나 생각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놀라운 분께서 '아이랜드' 프로듀서로 저를 직접 선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유를 알고 싶어 참여했다. 많이 배우고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다"고 전했다.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I-LAND'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을 그려나갈 관찰형 리얼리티다.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을 필두로 비, 지코의 최고 프로듀서진과 프로그램의 서사와 세계관을 전하는 '스토리텔러' 남궁민이 함께 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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