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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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정진영, 두 집 살림했던 과거에 충격 "다시 앞에 안 나타날게"

기사입력 2020.06.22 21: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정진영이 무관심했던 자신의 결혼 생황에 대해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7화에서는 김상식(정진영 분)이 이진숙(원미경)의 눈치를 살폈다.

이날 집 앞을 서성이던 김상식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이진숙과 마주쳤고, 이진숙은 "내가 썼다던 편지 찾았느냐. 없는걸 어떻게 찾느냐. 난 도시락에 편지 넣어 준 적 없다. 기억 돌아온 게 맞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녀는 기억이 돌아왔다는 김상식을 향해 "기억이 돌아왔다면 이야기해봐라. 그날 왜 그랬는지. 그 밤에 산에 왜 갔느냐. 진짜 죽으려고 했던 거냐. 진짜 왜 그러냐. 사람 미치는 거 보고 싶으냐. 이런다고 내가 다시 주저앉을 줄 아느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상식은 "죽긴 왜 죽냐. 이 집도 절대 팔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고, 이진숙이 "스물두 살을 기억한다고? 두 집 살림하면서 그 집 애 키우느라 우리 애들은 뒷전이었다.  일 없는 거 뻔히 아는데 집에 안 들어오고 월급은 반 토막이었다. 당신은 끊어버리는 전화 나는 못 그랬다. 너무 싫다. 그런 건 왜 기억 안 하느냐"라고 묻자 충격에 휩싸듯 다시 앞에 나타나지 않겠노라며 집을 나가버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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