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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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안겨 죄송"…세븐틴 민규, '이태원 방문' 논란 정면돌파→거듭 사과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6.22 18:10 / 기사수정 2020.06.22 17: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세븐틴은 약 9개월 여 만에 컴백하는만큼 열심히 준비했음을 전하며 새 앨범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특히 멤버들은 오랜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때 마이크를 잡은 민규는 "최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 이 자리에서 직접 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이태원 방문'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앞서 지난 5월, 민규는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민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이며 한 차례 사과한 바 있다.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민규는 '이태원 방문' 논란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는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주시는 팬 여러분들, 항상 열심히 하는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민규는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세븐틴의 미니 7집 '헹가래'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타이틀곡 'Left & Right'는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외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청춘 위로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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