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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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쁘다" 솔샤르, '돌아온' 포그바 활약에 대만족

기사입력 2020.06.20 11:2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의 복귀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토트넘이 스티븐 베르바인의 골로 앞서가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36분 얻은 페널티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했다.

돌아온 포그바의 활약이 빛났다. 포그바는 팀이 0-1로 지고 있는 후반 18분 프레드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으로 빠진 뒤 약 6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다.

포그바는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가벼운 움직임으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 과감한 전진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던 포그바는 후반 36분 상대 수비수 에릭 다이어의 파울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었다.


포그바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이날 전까지 8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을 제외하고도 여러 잡음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기량 하나 만큼은 맨유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짧은 시간에 증명했다.

포그바의 활약에 솔샤르 감독도 기뻐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득점에 크게 관여했다. 태클과 기술 등 미드필더로서 해야 할 모든 일을 다 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포그바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오늘 축구에 대한 굶주림을 보여준 것 같다. 포그바 돌아와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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