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5:34
스포츠

'두 번째 선발 출장' 최현, 4타수 무안타 부진

기사입력 2010.09.18 11:17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2, 미국명 행크 콩거)이 두 번째 선발 출장 경기에서 삼진을 세 차례나 당하는 부진을 보였다.

18일(이하 한국시각),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최현은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6일 경기 이후 두 번째 선발 출장이었다.

최현은 삼진을 세 차례나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한 이후 8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 최현의 시즌 성적은 10타수 1안타(.100)가 됐다.

최현은 상대 선발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했다.

2회 초 2사 이후 1루에 주자를 두고 나선 첫 타석에서는 투 스트라이크 이후 들어온 데이비스의 4구째, 몸쪽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초에는 무사 3루의 기회에서 데이비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고, 데이비스의 6구째 바깥쪽 95마일(153km)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초에는 풀카운트에서 데이비스의 6구째, 93마일(15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 초에는 탬파베이의 세 번째 투수 호아킨 베노아를 상대, 3구 삼진을 당했다.

LA 에인절스는 9회 초에 터진 브랜든 우드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갈 길 바쁜 탬파베이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최현(행크 콩거) ⓒ MLB / LA 에인절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