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정동원과 임도형이 춤을 배우기 위해 나하은을 찾아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터T, 조영수가 신곡을 위해 MT를 떠났다.
이날 정동원은 임도형과 함께 춤을 배우기 위해 나하은을 찾아갔다. 나하은과 방송을 같이 했었다는 임도형은 "예뻐졌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나하은에게 "도형이 춤 좀 가르쳐줄래?"라고 물었고, 나하은은 "몸을 다치면 안 되니까 스트레칭부터 하겠다"라며 스트레칭 강의부터 시작했다. 임도형은 스트레칭부터 힘들어했고, 나하은에 이어 정동원까지 나서 임도형을 밀착 케어했다.
정동원, 임도형은 나하은 앞에서 '나는 너의 에어백' 안무를 선보였지만, 계속 엇박자로 어긋났다. 임도형은 잘한다는 나하은의 말에 뿌듯해했지만, 정동원은 "원래 전문가들은 못해도 잘했다고 한다"라고 말해주었다.
이를 본 나하은은 인트로가 심심하니까 동선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임도형은 돌다가 정동원의 귓방망이를 때려 웃음을 안겼다. 연습은 계속됐고, 나하은은 임도형을 격려하면서도 "이렇게 힘든 연습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습을 끝낸 세 사람은 족발집으로 향했다. 임도형은 나하은에게 주먹밥을 먹여주겠다고 했지만, 나하은은 주먹밥을 숟가락에 받았다. 이를 본 정동원은 임도형에게 "나도 하나만 줘라"라고 말하기도. 임도형은 나하은에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나하은은 휴대전화가 없다고 밝혔다.
나하은은 유튜브 구독자수가 450만 명이라고. 학교에서 인기가 많냐는 질문에 "언니들이 선물 주러 반에 찾아오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임도형은 인기에 대해 "방학하고 방송된 거라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라고 했고, 정동원은 "친구들 전화는 많이 와서 학교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에 임도형은 나하은에게 "다음 주에 또 춤 배우러 가도 돼?"라고 물었다. 정동원이 "너 혼자?"라고 묻자 임도형은 "형은 바쁘잖아"라며 넘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세진, 진혜지 부부는 20만 원이 걸린 내기 낚시를 했다. 김세진은 진혜지가 잠시 반려견을 돌보러 간 사이 몰래 자기 포인트에만 떡밥을 던졌다. 이어 김세진은 지인에게 지렁이가 더 좋단 말을 듣고 지렁이로 미끼를 교체했지만, 진혜지에겐 알려주지 않았다. 김세진은 자리까지 옮겼지만, 진혜지가 김세진보다 앞서갔다.
함소원과 진화는 마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마마는 담석 수술을 거부하며 차에서 내렸지만, 함소원, 진화의 설득에 결국 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도 한 적 없고, 언어도 달라서 두려운 상태였다고.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이모는 진화에게 화를 내며 중국으로 들어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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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