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찐우정 버라이어티 '찐한친구'가 여섯 멤버의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티캐스트 E채널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찐한친구'는 12일 하하, 김종민, 송재희, 최필립, 장동민, 양동근 등 신개념 조합으로 완성된 6인의 멤버를 공개했다. 여섯 명 모두 연예계 대표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 절친으로 구성돼 흥미롭다. 각종 예능,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굳힌 스타들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찐한친구'는 진짜 절친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찐친'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자연산 티키타카와 눈빛만으로 가능한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 지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의 면면도 기대감을 높인다. 야외 버라이어티에 강한 하하와 김종민은 두 사람의 새 예능이라는 점만으로 뜨거운 조명이 집중됐다. '버럭' 캐릭터의 1인자 장동민 역시 큰 활약이 예고됐다. 편한 절친들 사이에서는 독설의 수위가 어떻게 높아질지 주목할만하다.
양동근은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버라이어티 고정 멤버로 나선다. 과묵하면서도 4차원 매력을 지닌 캐릭터인데 "나는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소똥도 치울 준비가 됐다"는 각오마저 남다르다.
송재희와 최필립은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이자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조합이다. "어제도 밥을 같이 먹은 친구"라는 두 사람은 "예능 때문에 상식책까지 공부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찐한친구'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한 이병혁 PD, 전세계 PD가 티캐스트 이적 후 처음으로 만드는 야심작이다. 예측 불가한 멤버들의 현실 케미가 고스란히 담길 '찐한친구'는 7월 중 E채널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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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