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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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김동영, 경찰 되어 돌아왔다…신하균 '뿌듯+감동'

기사입력 2020.06.11 11:59 / 기사수정 2020.06.11 11:59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영혼수선공' 김동영이 경찰이 되어 돌아왔다. 

김동영은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1회에서 자신이 경찰이라고 믿는 망상증 환자 동일로 등장했다. 그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자신을 키워 주신 할머니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그 아픔과 상처로 자신이 경찰이라고 믿었으나 시준(신하균 분)의 진심 어린 치료로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다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했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영혼수선공'에서 시준은 진료를 돌다 경찰제복을 입은 동일(김동영)을 발견했다. 동일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경찰 사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시준은 동일을 다그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동일은 진짜 경찰이 되어 있었고, 지구대 실습을 나와 첫날부터 은강병원 사망사건에 배정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 이를 알게 된 시준은 "정말 잘했다"며 내 일처럼 기뻐했다. 이런 시준에게 동일은 "모두 선생님 덕분이다. 이제 선생님은 제가 지켜 드리겠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동일이 맡은 사건은 은강병원 중환자실의 간호사 사망사건이었다. 사망한 허간호사(박예영)가 영원(박예진)의 환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원은 곤란을 겪었다. 간호사들 사이 괴롭힘, 일명 '태움'을 겪으며 힘들어 했던 허간호사에게 영원이 가만히 있지 말라고 분노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 

영원의 진료로 허간호사가 더욱 힘들어했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은 영원에게 화살을 돌렸다. 동일은 이런 영원에게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유족들의 분노를 가라앉혀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 깨알같은 활약을 더했다.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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