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10일 수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김태훈) - (이민호) LG 트윈스
성장세 이민호가 상승세 SK를 만난다. 이민호는 2일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고 시즌 종합 4경기(선발 2경기) 16⅓이닝 평균자책점 1.10으로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김태훈은 4일 NC전에서 3⅓이닝 7실점으로 기복을 보였지만 지난해 LG전 9경기 10이닝 동안 1실점으로 좋았다.
사직 ▶ 한화 이글스 (김민우) - (노경은) 롯데 자이언츠
최원호 감독대행은 연패 탈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1군 선수가 대거 빠져 있고 서폴드가 무너지자 끊을 힘이 모자랐다. 하지만 김민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달 17일 대전 롯데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16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를 했다. 이기면 다시 5연승이다.
대구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강민호, 박해민이 9일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쳤지만 전반적 클러치 능력이 떨어져 있다. 백정현은 복귀 이후 2번째 경기다. 4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 11실점(8자책)으로 무너졌고 지난해 키움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반면 요키시는 삼성전에서 3경기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창원 ▶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 (루친스키) NC 다이노스
두산은 9일 경기에서 대체 선발을 냈다 쓴맛을 봤다. 오늘부터 다시 1선발 출격이다. 그런가 하면 NC도 선발 로테이션상 1선발 루친스키가 나오는 날이다. 불펜 싸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알칸타라는 지난해 NC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7로 안 좋았다. 루친스키는 4경기 평균자책점 0.90으로 강했다.
수원 ▶ KIA 타이거즈 (브룩스) - (김민) KT 위즈
KT는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김민은 4일 잠실 두산전에서 2⅓이닝 8실점으로 기복을 보였고 지난해 KIA전 2경기 13⅓이닝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KIA는 브룩스를 앞세워 3연전 우위를 점하겠다는 생각이다. 브룩스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 지원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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