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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컴백, '이루리' 역주행→'버터플라이'로 이어갈 환상의 '네버랜드' [종합]

기사입력 2020.06.09 16: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7개월만에 컴백했다.

9일 오후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엑시는 7개월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떨리고 긴장된다. '버터플라이' 곡 자체가 해보지 못했던 색깔인 것 같아서 팬 분들이 좋아하실지 걱정되는데 열심히 활동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아는 "팬 분들이 안무와 곡, 콘셉트를 궁금해하셨는데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 7개월 동안의 근황에 대해 보나는 "멤버들 각자 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곡 작업, 외국어 공부, 운동 등 열심히 하면서 컴백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1월 1일 '이루리'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는 기록을 썼다. 이에 대해 수빈은 "멤버들이 다함께 연말 가요무대가 끝나고 숙소에서 새해를 맞이했는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노력했던 것을 알아주시는구나 생각하고 감사했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드러냈다.

다영은 신곡 '버터플라이'에 대해 "'버터플라이'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갯짓에 비유한 곡이다. 앨범의 테마가 '동화'다. 스토리텔링이 굉장히 재미있다.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야 한다. 동화같은 이야기고,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은서 역시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겠다. 노래가 안무와 함께 보면 더 좋기 때문에 무대도 꼭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팁을 전수했다.

수빈은 이번 앨범에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음을 전하며 "우주소녀가 여러 색깔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버터플라이' 활동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해서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많이 했다. 의견을 많이 나누면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은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에 대해 "매 앨범마다 음악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이 끝난 뒤에도 '발전했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을 얻어가고 싶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만족해하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버터플라이 (BUTTERFLY)'는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한 곡으로,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시작으로,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 (Where You Are)', '불꽃놀이 (Tra-la)', '우리의 정원 (Our Garden)'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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