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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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벤져스 찜질방→도家네 코인노래방…슬기로운 집콕육아

기사입력 2020.06.08 07:34 / 기사수정 2020.06.08 07: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슬기로운 육아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3회 '그대 고운 내 사랑' 편에서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슬기로운 육아생활을 펼치는 아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찜질방으로 변신한 윌벤져스의 집과 도플갱어 가족의 집에 차려진 코인 노래방이 '집콕' 육아의 신기원을 열었다.

먼저 윌벤져스의 집에는 때이른 여름이 찾아왔다. 혼자 일찍 일어나 보일러 온도를 높여 놓은 벤틀리 덕분에 모두들 땀을 뻘뻘 흘리며 더위와 한 판 전쟁을 펼친 것. 더위를 피할 곳을 찾다 화장실로 '화캉스'(화장실+바캉스)를 떠난 아이들을 위해 샘 아빠는 이열치열 더위를 즐기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거실을 찜질방처럼 꾸몄다. 황토색 수건부터 해먹, 죽부인까지 몇 가지 소품만으로 그럴듯한 찜질방이 차려졌다. 양머리에 찜질방 옷까지 갖춘 아이들이 찜질방을 즐기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도플갱어 가족의 집에는 실내용 코인 노래방이 차려졌다. 지난겨울 친구 레이나와 함께 찜질방에서 코인 노래방에 갔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가고 싶어 하는 연우를 위해 도경완이 직접 코인 노래방을 만들어줬다.

방음 시설부터 도플갱어 가족을 감싸는 조명까지, 버려진 박스의 변신이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 연우는 그때 그 코인 노래방을 떠올리며 방탄소년단의 'DNA'와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불러 시청자들의 안방에도 넘치는 흥을 전달했다.

이처럼 '슈돌'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생활이 늘어난 시점에 딱 어울리는 육아법을 보여주면서 집에서 놀거리를 찾는 이 시대의 부모들에게 팁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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